본문 바로가기

자취백서-물건일지/자취백서 에세이8

피곤한 붓끝 포트폴리오의 시작을 위해 한글 낱자를 적어보았다. 사진 위쪽 두칸은 저번주에 쓴 것이고 아래쪽 두칸은 오늘 쓴것이다. 그나마 처음 쓴것은 완성했고 갈수록 엉망이어서 10장 쓰는동안 완성도 못하고 벅벅 문질러버렸다. 신체컨디션 난조로 인한 감각상실이 원인이다. 버틴다고 다가 아니라는것을 깨닫는 요즘이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빠른 때라고 하듯 컨디션조절 하는것을 관심을 갖고 배워나가야겠다 2022. 7. 26.
정보화 사회에 걸맞는 인간 바야흐로 정보화시대가 열린지 오랜기간이 지났다. 남녀노소 누구나 할것 없이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다닌다. 정보통신 사회에서의 밥벌이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다. 노마드에 필요한 기술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하나의 사업체가 된다. 각자가 자기 사업의 주체이자 경영인이 된다. 경영인은 여러가지를 볼 줄아는 눈, 실무적 대외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결단력, 많은 정보를 처리 할수 있는 실력이 필요하다. 나는 인문학도로서 창의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 여러가지 측면을 둘러보며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일은 경험을 앞으로 많이 할것이다. 디지털 노마드 시대에 적응할수 있는 기술은 없다. 당분간은 이른바 실무적 능력을 길러야겠다. 재능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디지털에 관한 개발능력을 길.. 2022. 6. 26.
요리꼰대의 채식시작 썰 나에겐 먹고사는 일이 중요하다. 먹고사는 일이란 시간을 거슬러 따져보면 사냥 채집 수렵활동에서 시작되었다. 농사를 짓지않는 이상 현대사회에서는 생산하는 일과 소비하는 일이 극명하게 분리되어있다. 버는것과 쓰는것은 서로 다른 행위을 요구하지만 하루의 일과에서 또 우리의 삶에서 하나의 연속선상에 놓여있다. 생산 하는 일은 대개 1차 집단에서 정해진 룰을 따라가면 된다. 하지만 소비하는 일은 개인적 창의성을 요구한다. 맛과 영양 그리고 정신적 만족감 까지 얻으려면 많은 정성을 쏟게 된다. 나는 가성비와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하고 쉽게 살이찌는 내 체질때문에 직접 요리를 하는 편이다. 혼자 사는 돈없는 취준생이 늘 시켜먹을수는 없었다. 장도 자주 볼수 없었다. 식자재마트에 가서 장을 보니 채소가 너무 많이 남았다.. 2022. 6. 2.
현실과 이상사이의 괴리감 해결 나는 생각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말수는 적은 편이다. 생각으로 이상을 추구하는 것은 많지만 현실에서 사람과 소통하기는 어려워한다. 취업을 해야겠다 마음을 두면서 내가 맞닥뜨린 현실과 이상사이의 괴리를 직면하게 되었다. 난생처음 자기소개서를 쓰는데 여러번 쓰고도 취업의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문제를 분석했다.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에는 업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적어야 하는데 나는 마땅한 경험도 없었고 삶에 애착이 있는 스타일도 아니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대학원까지 내가 원하는것, 잘 할수 있는것에 관심이 없었다. 그것보다는 해야하는 것,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것에만 몰두했다. 그 결과 간단한 일에도 막상 한줄 글로 남길만한 기억이 없다. 나는 스스로를 다그치며 이상이라는 생각의 굴레에 끊임없이 .. 2022.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