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메밀로 만든 고소한 구절판 아니고 긴접시

닭한마리 삶고 남은 닭고기가 냉동실에 있다
새로운 요리에 도전하고 싶어서
구절판 형식의 요리를 해보았다

전은 메밀전으로 했다

왼쪽은 반죽이 튀김처럼 된 것이고
오른쪽은 반죽이 만두피처럼 된것이다
반죽할때 물을 적게 해서 뻑뻑하게 하면
왼쪽처럼 딱딱하게 나온다
기름맛이 많이나고
두꺼워서 싸먹을때 잘 싸지지 않는다
물을 좀 넣으면 구을때 보글보글 구멍이 생겨서 좀 만족스럽진 않지만
싸먹기도 편하고 쫄깃쫄깃해서 맛있다

버섯으로 재료를 바꿔 구절판 아니고 긴접시에 재도전했다

메밀전은 처음 해봤는데
사먹는것보다 훨씬 고소하고
고소해서 꼭 과자먹는것 같아서 맛있다
그리고 고추를 씨를 빼고 길게 채를 썬뒤 볶았는데
이 고추맛이 포인트다
그리고 단연 닭고기 최고다 ㅎㅎ
퍽퍽살인데 맛있게 먹을수 있고
한마리로 여러가지 요리에 활용해서 좋으다
그런데 단점이 있다면
생각보다 메밀전에 메밀가루가 많이 들어간다
보기보다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것 같다
엄청 든든하다
반죽을 좀 더 얇게 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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